와이즈멘토, 국내특허 진로적성검사로 중국시장 진출

 

와이즈멘토가 지난 4일 중국 화위국제교육학원과 자체개발 진로적성검사 2종에 대한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와이즈멘토는 이번 계약에 따라 자체 개발한 학과계열선정검사와 유형별학습법진단검사의 콘텐츠 독점권을 중국 화위국제교육학원에 부여하고, 중국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중국 산동성 내 학교들을 시작으로 중국 전역으로 진출할 계획입니다. 특히 화위국제교육학원은 중국교육부, 청도시 교육구의 승인과 산동성 교육청에 등록되어 있는 고급 교육기관으로, 국내 검사도구의 중국진출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공급계약을 체결한 진로적성검사 2종은 학과계열선정검사(특허 제10-0597465호)와 유형별학습법진단검사(특허 제10-1382132호)로, 이미 국내에서는 특허등록과 함께 매년 800여개 학교 및 15만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어 중국진출을 앞두고 중국특허 출원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 두 검사는 모두 인간공학과 심리학 이론을 기반으로 과학적인 분석결과를 제공하는데, 그 중 학과계열선정검사는 본인 적성에 알맞은 문•이과 계열과 과목, 학과, 직업환경을 분석해 계열선정부터 대입, 직업적인 진로까지 제안합니다. 이와 함께 유형별학습법 진단검사는 본인의 학습유형과 부족요소를 파악하여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맞춤 학습법을 제시해줍니다.

산동성교육청에 따르면, 중국은 매년 6월 한국의 수능시험에 해당하는 `가오카오(高考)’를 치르는데 해마다 꾸준한 수험생 증가와 함께 명문대를 향한 교육열이 과열되어 있는 상태다. 그러나 입시만을 위한 공부를 하다 보니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못하고, 대학교 졸업에 다다라서야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아 청소년 때부터의 진로검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이사는 “현재 중국이 걱정하고 있는 교육문제는 최근 국내에서 대두되고 있는 진로적성교육 부재에 따른 문제점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하며 “한국교육의 해외진출 등 교육한류를 실현하고자 하는 교육부의 이슈가 있었던 만큼,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교육기술로 중국 진로교육 분야를 이끌고 중국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끼를 통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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