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멘토, 청학고에 가다

 

#1. 청학고와 함께 한 스쿨멘토링 세 번째 시간

기말고사가 채 한달도 남지 않은 6월 9일 화요일, 와이즈멘토는 경기도 남양주 청학고등학교에 스쿨멘토링을 다녀왔습니다. 총 세 번의 스쿨멘토링 중 마지막 수업이었던 이 날이 더 특별했던 이유는 바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학습법’을 알려주는 시간이었기 때문인데요.

벌써 세 번째 방문인 오늘,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생각에 와이즈멘토 선생님들의 준비는 더욱 분주했답니다.

#2. 공부가 재미있을 수 있을까?

학생들을 만날 준비를 마치고 1학년 교실로 흩어진 선생님들! 따라가 볼까요?

남학생들의 주의를 단번에 집중시키며 1교시 수업을 시작한 주선아 선생님, 학생들의 학습동기와 환경을 점검해보는 시간이었는데요. 스쿨멘토링 첫 시간에 시행했던 유형별학습법 진단검사를 토대로 진행되어 학생들은 각자의 결과에 따라 학습환경을 돌아보며 공부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옆 반의 강한결 선생님은?

재치 넘치는 입담과 유머로 활기찬 수업을 이끌어가고 있었는데요. 일방적인 강연식 수업이 아닌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로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학생들 스스로가 그 이유를 깨닫고 동기를 부여하게 했습니다.

2교시 효율적인 시간관리 수업을 진행중인 정상현 선생님.

시간관리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막상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우리 학생들을 위해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간관리법과 학습계획법 등을 알려주었습니다.

3교시 암호화와 조직화 등 실전 학습법 수업을 진행중인 이형석 선생님은 직접 그린 웹툰으로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호응을 얻었는데요. 기말고사가 한 달 앞으로 바짝 다가와서인지 학습법을 듣는 학생들의 눈빛이 유난히 빛나는 것 같았습니다.

#3. 모두가 신나게 공부하는 그 날을 위해!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한 지 한 학기가 다 되어가는 지금, 1학년 학생들에게 오늘의 스쿨멘토링은 더욱생생하게 와닿았을 것 같은데요. 오늘의 수업을 들은 1학년 학생들이 2학년이 되고, 3학년이 되며 단지 내신을 잘 받고, 대학교를 잘 가기 위해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내적 동기로 공부의 의미를 찾고 신나게 공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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