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중학교 진로캠프, ‘섬마을진로페스티벌’ 실시

 

도시규모가 작을수록 학부모, 학생들이 고려하는 진로 폭이 좁고 다양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진로설정에서 주변환경과 여러 가지 정보들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소규모 도시일수록 대도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정보나 환경들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와이즈멘토는 지역을 가리지 않고 더 많은 아이들에게 다양하고 구체적인 진로목표를 심어주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요. 지난 22일엔 덕적중학교에서 열린 1박 2일 ‘섬마을진로페스티벌’에 찾아갔습니다.


인천에서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덕적군도의 덕적초중고등학교는 초, 중, 고등학교가 한 곳에 모여 있는 곳으로,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교실만 옮겨가는 작지만 정이 넘치는 따뜻한 학교입니다.

학생들의 수업이 끝난 오후 3시 20분부터 저녁 8시 40분까지 첫날 진로교육 커리큘럼이 진행되었습니다. 꿈과 진로설정의 중요성을 얘기하는 동기부여강연부터 학생스스로 꿈을 그려보고 알아가 보는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 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진행된 활동들이었지만, 평소 셔틀버스 시간 때문에 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매일 저녁 8시 40분까지 야간자율학습을 해온 덕분에 진로페스티벌에 참가한 중학교 학생들은 끝까지 집중력 있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해주었습니다.

둘째 날에는 오전 8시 40분부터 12시 40분까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요. 사전에 검사한 학과계열선정검사의 해석과 함께 커리어맵그리기, 직업체험 등을 함께하고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쳐습니다.

행사가 다 끝난 후.. 진로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들과 다 함께 맛있는 짜장면을 먹었는데요~ ​ ​저희 와이즈멘토에겐 왠지 모르게 더 정겹고 푸근한 시간이었습니다.

울창하고 푸르른 소나무 숲과 푸른 바다가 함께했던 덕적중학교 ‘섬마을 진로페스티벌’,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습니다.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남기시면, 첫번째 댓글이 됩니다.